::현대종합동물병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Untitled Document
  병원이야기
  공지사항

병원24시

whopet 일기장
   
 
 
  whopet 일기장
 

  Total : 2, 1 / 1 pages          
글쓴이   whopet
홈페이지   http://www.whopet.com
첨부파일   DSCN2366.JPG (82.1 KB), Download : 39
제 목   어느 길냥이의 죽음............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병원에 황급히 어떤 선생님과 여러아이들이 달려오더군요..

그들의 손위엔 왼쪽 앞다리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아기 고양이가 들려있었습니다.

이미 병원에 왔을때 그 아이...

처참했습니다.

심한정도의 범위를 넘어선 상태여서..

부패된 냄새가 온 병원을 가득차서 찰정도였습니다.

도저히 손을 댈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왼쪽 앞다리의 부패가 심각합니다.

 


심한 염증과 통증으로 인해 너무나도 고통 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더욱 경악스러운것은.........................

어떤 아이가 그 고양이를 돌로 내리 찍었다는 말을 듣고...


돌로 짓이겨진 앞다리입니다.

 

한동안 할말을 잃었습니다.

슬펐습니다.

화가났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심각한 상태의 염증, 부패되어 썩기시작한 다리, 극도의 고통과 영양부족, 탈수된 몸상태..

전신적인 패혈증................................................................

이 상태에선 애기 고양이 짓이겨진....앞다리를 둘수가 없어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지만 애기상태가 너무 심각하므로...

마취에 견뎌어 주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최선의 선택으로 애기는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성공적인 수술을 마쳤습니다.


슬픈예감은 왜 틀린적이 없었는지.......

결국

애기는....

마취에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심폐소생술과 산소공급, 모든 응급처치를 해도...

애기의 호흡수와 심박동은 서서히 서서히...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기는....

다시돌아오지 못할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습니다.


그때 길냥이는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인간들의 잔인함을 원망했을까요?

 

오히려 잔인한 이 세상을 떠나가 편했을지도 모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세상의 원망으로 가득찼던 그 눈을 기억합니다.

 

보호받아야할 작은 아이, 아직 커보지도 못했던 아이

이젠 하늘의 별이된 아이에게....

기도합니다.

어느별에 태어나도 행복하게 해달라고....

 

 

 



  노랑선인장 아니 어떤 나쁜놈이 아기 고양이 다리를 돌로 내리찍었데 미친거 아냐?? 2005/08/10 x  
  이지영 정말 불쌍해요ㅠㅠ 2005/09/20 x  
  마정숙 왜 눈물만 나오구...ㅠㅠ 할 말이 없지? 정말 어떤 생각으로 그랬을까... 쩝~ 휴~~ 2005/12/15 x  
  아리맘 돌로 찍은 아이가 무슨 생각이 있었겠어요? 그냥 지딴엔 장난이였겠지요 그아이를 잘못키운 부모가 나쁜 사람이지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눈물이 나와요 ㅠ.ㅠ
불쌍한고양이 사람들 대부분 고양이를 보면 특히 도둑고양이요 다들 위협하잖아요 도둑고양이들과 유기견의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죽은 아기고양이가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
2006/05/09 x  
  송은아 저는 개인적으로 고양이는 싫어하지만...저런건...너무 심한게 아닌지..ㅡㅡ;;
동물을 키우는 한사람으로써 저런일이 다신 없길 기도할 뿐이죠..ㅜㅜ
2006/11/24    
  싸이코패스... 동물법이 아주아주 강화되어야한다. 2010/09/04 x  
  누리 짝은누나 눈물이... 정말.... 말못하는 아가들...이 무슨 죄라고.....
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이런사람 없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해요~
2010/09/27 x  
PREV   인턴시절...검프란..아이 투병기! whopet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RO
 

Copyright(c) 2004 whopet.com All Rights Reserved   
dog93@whopet.com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2동 330-2    
전화 : 02)2212-7596~7 / FAX : 02)2212-7597